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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 심리학 이야기 "힐링"의 시대.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고래사과
2016. 12. 23. 17:38
백경, 심리학 이야기
의 백경입니다.
오늘 방송의 이야기 주제는 "힐링의 시대, 스트레스 해소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입니다.
지금은 힐링의 시대입니다.
그 말인 즉, 시대적인 사회의 화두가 바로 "힐링"이라는 키워드에 있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힐링"이 뭔지 생각해보기 전에 바로 전 사회적 화두는 무엇이었는지 여러분은 생각나십니까?
네, 바로 "웰빙" 이었죠.
웰빙이라는게 간단하게 말하면 "잘 먹고, 잘 살자!" 라는 것입니다.
심리학적인 부분에서 이것은 플러스적 영역으로의 나아감을 의미합니다.
즉, 발전적인 부분이라는게 우리 사회의 화두이자 흐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웰빙"이 저물고 "힐링"이라는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힐링"이라고 하면 뭘까요? 쉽게 떠오시는 이미지가 있죠?
바로 "치유"입니다.
좀 힘들고 지치고 아프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그러니
그런것 좀 어디에 잠깐 치워두고 우리 나 스스로를 좀 추스르자 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사회가, 우리들이 지치고 힘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힐링이라는 것은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재충전을 하고자 함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게 시대적 화두가 되어버리니 엉뚱한 일이 되어버립니다.
힐링이라는건 재충전을 하고 다시 나아감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자신을 추스르고, 추슬렀으면 힐링을 던지고 다시 나아가야 하는 것이죠.
그런데 시대적 화두로 힐링이 놓이다보니
'힐링'이 삶의 전면을 차지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왜 '힐링'이 그렇게 되서 문제가 생겼다고 이야기하는걸까요?